지난 여름 느닷없이 샌드위치 건물 리모델링을 시작해 풍경화 참새 방앗간을 만들었습니다
유난히 더운 여름 몸으로 때우고 최소한에 비용으로 시작^^
공사개요
면적 약20평 경량창고
시계방향 타일공사,내부 도색,벽체공사,아일랜드빠
우선 바닦공사
우레탄과 타일로 고심하다 바닦면이 고르지 못해 타일로 결정 비용 또한 타일이 저렴 ( 인건비제외) 타일 공사는 첫장 가로 세로 연장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삐뚤어지면 나중에는 타일을 잘라서 써야하고 수직 수평 줄눈이 엉망이 된다 스타트가 준비되면 압착 시멘트를 걸죽하게 반죽해서 톱날 헤라로 펴 준 다음 타일을 고무 망치로 살살 두드리며 시공 줄눈 공사시에는 열심히 젖은 스폰지로 타일을 닦아내야 건조후 타일면이 지저분 하지 않는다 이 작업을 소홀이 하면 내내 후회하게 됩니다 (3~4회 )
천장 페인트 칠하기
골판 지붕재를 뒤집어 시공 하였기에 빈티지로 가느냐 합판을 대느냐 하다가 역시 비용면에서 페인트로 결정 짙은 회색으로 시공 하려니 흰색+검정색 ,검정색+흰색 고민하다 전자를 택하니 검정색 페인트가 무진장 소요됩니다 후자를 택할걸^^^
콤프레셔로 작업 하려니 희석제 비율이 문제네요 진짜 우연히 동네에서 페인트공을 찿아 물으니 배합 비율보다 공기압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비율은 약 3대1
아침부터 페인트 작업 늦은 점심에 저녘 9시가 될 무렵까지 날리는 페인트에 눈만 빼꼼이 보입니다 평생 저녘 거르고 취침 모드는 처음입니다 휴........
벽면 마감
낙엽송 합판으로 쭉 돌려대기 . 안주인이 원하는 아릴랜드 빠 설치후 전기 작업
애자설치후 전기공사,전등,타일줄눈
전기작업
전기 작업도 노출 배선 입니다 화재 위험 최소, 작업 편리성으로 애자를 사서 작업합니다 전등은 매입 등 선택후 지지대 설치하고 고정
테이블 설치
테이블은 30*50각 파이프로 프레임 만들어 상판을 아카시아 집성목으로 하니 훌륭합니다
수은주가 34도를 가리키는 혹독한 날씨에 완공되었습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풍경화 찿아주시는 모든 분들에 방앗간이 되었으면 하네요
풍경화에서 차 한잔 드시죠^^
'풍경화의 하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야외 수돗가 만들기 (2) | 2019.10.14 |
---|---|
전원생활 필수 공구 (0) | 2019.03.12 |
함께 살아요 (0) | 2018.12.21 |
풍경화펜션 가는길 (0) | 2018.12.20 |
너구리와 동행 (0) | 2018.12.20 |